약·영양제
개복수술 후 몸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 알부민 주사를 맞은 적이 있는데, 알부민이란 무엇이며 언제부터 따로 보충을 해주어야 하는지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불면증/비만
복용중인 약
항우울제/멜라토닌/신경안정제
배우자가 어디서 듣고 왔는지 알부민을 아는 지인분이 꾸준히 먹고 몸이 좋아졌다고 하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정확하게 알부민이 무엇이며 제가 알기로는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이가 들면 서서히 줄어든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알부민이 하는 역할이 무엇이며 언제부터 보충을 해주면 좋은지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동욱 약사입니다.
알부민은 따로 복용하실 필요 없습니다. 애초에 간경변이나 알부민이 낮은 사람에 대해서 주사 데이터는 있지만 경구투여는 잘 하지 않습니다. 체내에서 만들어지기도하고 단백질이라서 복용하시면 그냥 분해되어서 아미노산으로 흡수가 되거든요. 그냥 단백질 섭취하시는 것과 차이가 없습니다. 좋아졌다고 느끼신 분도 위약효과로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알부민은 간에서 만드는 단백질로 몸의 수분 균형을 잡고 약물과 영양 성분을 운반하며 회복 과정에도 관여합니다. 개복수술 직후에는 염증과 체력 저하로 알부민이 일시적으로 떨어져 주사로 보충하는 경우가 있지만, 평소에는 혈액검사에서 수치가 낮을 때만 원인 평가 후 보충을 고려합니다. 나이가 들어 자연스럽게 크게 줄어드는 성질은 아니어서 특별한 질환이 없고 수치가 정상이면 따로 보충제를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일상에서는 식사에서 단백질을 충분히 챙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관리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