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오염수에는 어떤 물질에 있어서 몸에 안좋다고 얘기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Question

IAEA의 기준에 부합한다고 하여 오염수 방류결정이

났는데, 우리나라 수산업계 종사자님들의 한숨에 땅이

꺼질듯 합니다.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에도 불구하고 방류를 하게 되었다고

하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에는 일부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로 중성자 활성화된 핵성분인 수소, 세슘-137, 요오드-131 등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사성 물질은 인체에 노출될 경우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세슘-137은 장기적으로 인체에 노출되면 신체 내에 쌓여 방사선을 방출할 수 있으며, 이는 세포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요오드-131은 갑상선에 흡수되어 방사선을 발산할 수 있으며, 갑상선 기능 저하나 갑상선암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에는 세슘, 스트론튬, 삼중수소 등 다양한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우려되는 물질은 삼중수소입니다. 삼중수소는 물과 결합하여 쉽게 몸에 흡수되며, 체내에 축적될 수 있습니다. 삼중수소는 DNA 손상, 암, 유전적 결함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슘과 스트론튬도 인체에 해로운 방사성 물질입니다. 세슘은 뼈에 흡수되어 뼈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스트론튬은 뼈와 치아에 흡수되어 뼈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는 해양 방류되면, 해양 생물에 축적될 수 있습니다. 이는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결국 인간의 식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