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에 발생한 작은 물집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물집이 수 시간 내에 사라졌다면 대개 양성 병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기에 물집이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포르달린 모낭염: 모낭 주위에 염증성 물집이 생기는 질환으로, 자연 소실되기도 합니다.
접촉성 피부염: 라텍스 콘돔, 윤활제 등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으로 물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감염: 제1형 또는 제2형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 초기에 물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백선: 사타구니 백선이 성기로 전파되어 염증과 함께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집이 재발하거나 통증, 화농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피부과 또는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성 매개 감염이 의심된다면 혈액 검사나 병변의 직접 도말 검사 등을 통해 감별이 필요합니다. 다행히 물집이 빠르게 호전되었다면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성기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시고, 증상이 재발하거나 악화되면 전문의와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