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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4.04.05

남편 친구가 술만마시면 주사가 있어서 집에 못오게 하는데 또 와서 부부싸움이 났어요.

어제 모임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그 남편친구분한테 연락이 와서

그 친구 만나고 집에 간다고 전화가 왔어요.

적당히 먹고 오라고 집에는 절대 모시고 오지 말라고 했더니

엄청 취해서 데리고 왔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취하면 버릇이 노래를 하는데

주변에 피해주고 저도 스트레스 받고 경찰을 부를 수도 없고

6시까지 한숨도 못자고 밤을 새웠어요. 남편은 골아 떨어지고 저는 안 자고 있으니

술이 조금 깼는지 가더라구요. 마침 지하철도 다니니까.

이런 사람들 좀 안 만났으면 좋겠는데 안만나게 할 방법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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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세심한향고래249입니다.


    남편분이 친구랑 엄청 친하신가보네요. 보통 집까지 데리고오는 친구는 그냥 친구 이상이니까요.

    그래도 집까지와서 그렇게하시면 당연히 싫으실거같아요. 저희집도 아버지가 술을 드시고 오시면 어머니랑 싸우시는데 가족도 그런데 남이 그러면 얼마나 싫겠어요. 남편분에게 당신이랑 친한친구가 술을 드시고 그래서 힘들었다 그래서 또 그러면 당신의 좋은 친구를 싫어할수도 있을거 같아서 술은 밖에서 먹고 집으로는 안 데리고 왔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마음을 사실대로 이야기해주세요. 친구를 안 만나라고 하는건 남편분에게도 힘든일일수 있으니 좋은 모습만 보여줬으면 좋겠다구요.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 안녕하세요. 초록지빠귀92입니다.완전 민폐이네요. 술먹고 따라오는 사람도 문제 이지만 데리고오는 남편이 더 문제 이네요. 본인은 자버리고 . 처음 들어 올때부터 동영상 촬영을 해서 두사람에게 다 보여주고 남편한테 각서를 받아야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