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복부 CT 받는 게 많이 해로운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2월-4월에 혈변을 잠깐 눴었고..
원래도 굵고 건겅한 변을 자주 보지는 않았지만 한 달에 1-2번은 굵은 변을 보긴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약간은 있는 것 같구요.
(예민한 날은 속이 부글댐)
아무튼 장건강이 걱정돼 4월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1. 복부초음파 이상 없음 (지방간 약간) + 항문외과 검진 이상 없음 (치질 치핵X)
2. 대장내시경 이상 없음 (한약 때문에 대장흑색증 있음)
3. 그 외 혈액검사 이상소견 없음
전부 괜찮다고 했습니다.
다만 제가 회사를 다니면서 갑자기 변비가 생겼었고(지금은 없음), 지금은 설사까진 아니지만 묽은 변을 늘 봅니다. 간혹 물에 뜨는 변을 보기도 하구요. (흰색 지방?은 없었습니다)
이러다간 건강염려증이 생길 것 같아서
그냥 확실하게 복부ct 찍어보고 췌장,소장에도 이상이 없다고 하면 30대 될 때까지는 ct는 생각도 안하고 맘 편하게 살고 싶습니다.
다만 복부ct가 특히 어린 사람들에게는 더 안 좋다고 해서 엄마는 반대하시는데.. 이게 위험을 감수하고 검사를 받는다는 인식이 있을 정도로 몸에 해로운건가요?
아침에 변을 누기 전에 괜히 약간 긴장되는 생활을 매일 하는 게 더 스트레스일 것 같아서..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췌장,소장을 확인하고 싶은 겁니다.
혹은 다른 검사 방법을 추천해주신다면 그것도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검진 목적의 1회 정도의 CT촬영이라면 위험을 감수할 정도의 방사선 피폭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걱정이 되시는 상황이라면 검사를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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