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다발성 수포가 잇몸, 구개, 뺨, 혀, 입술 경계 등에 나타나며 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열은 보통 수포가 나타나기 몇일 전 나타나며 수포가 터지면 궤양이 발생할 수 있어 2차감염을 주의해야 합니다. 병의 경과는 약 7일에서 10일 정도 진행됩니다.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면 전염력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완치는 불가능합니다.
약물 외 도움이 되는 방법은 온찜질, 냉찜질, 건강한 식단, 항산화 물질이 함유된 채소, 비타민 B,C, 충분히 수면, 스트레스 줄이기 등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varicella-zoster virus(VZV)가 소아기에 수두들 일으킨 후에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발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대상포진 자체가 감염성이 있지는 않지만 해당 바이러스가 수포를 형성하는 시기부터 가피가 앉을때까지는 사람간 전염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경우 발진 발현 후 최대한 빠른 시간(늦어도 72시간)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시에 증상 지속기간, 강도, 전염력등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질환은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호전되기 마련이며 회복이 더디다면 건강한 식단 관리, 충분한 수면, 필수 무기질 섭취등을 통해 몸이 회복하는데 여러 요인들을 지지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