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이 폭풍이나 쓰나미 등의 자연재해를 초저주파를 감지해서 미리 알아차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큰뒷부리도요새는 알래스카와 뉴질랜드를 오가기 위해서 1만 4천km의 태평양을 이동하는 철새입니다. 이 새들은 바다에 있는 태풍의 위협을 피해서 목적지에 도달하는데,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초저주파를 통해서 위협을 미리 감지한다고 합니다. 정확한 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많은 동물들이 지진, 화산 등의 자연재해를 미리 감지하고 이상행동을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