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부분 수일 후 증상이 최고조에 도달한 이후 대략 4~8주 정도 지나면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하여 3~6개월 동안 빠르게 회복되다가 이후 약 2년에 걸쳐 서서히 회복되는 경과를 밟게 된다. 일부 사람들에게서는 감각 이상은 일부 남아 있으나, 근력약화는 발병 이전으로 회복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신경계 질병에서 증상의 회복은 다른 과의 질환과는 달리 서서히 점진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보통이며, 환자에 따라 위약이 전혀 회복이 되지 않는 등 3분의 1가량에서 후유증을 남기게 된다. 특히 초기 3~6개월 사이에 회복 속도가 빠르며, 이 시기의 회복 정도가 후유증을 결정하게 되므로, 초기부터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척수염의 경우는 원인에 따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경과를 취하기도 하고, 척수염으로 다시 재발이 되거나 다른 시신경염이나 뇌병변으로 재발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질환 진단을 위한 노력뿐 아니라 재발 시 가능한 빠른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