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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뭐지
이게뭐지23.11.08

척수공동증은 반드시 수술해야하는지요?

나이
60
성별
남성

안녕하세요?


건강검진 MRI 검사결과 경추 4~7번 위치에 5.6cm 크기의 척수공동이 발견되었는데


- 크기가 5.6cm이면 중증인지요?

- 척수공동증도 암의 일종인지요?

- 수술적 치료외엔 방법이 없는것인지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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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척수공동증에 대한 표준적인 치료법은 아직 존재하지 않으나, 증상을 완화시키고 신경 손상의 진행을 막기 위한 여러 외과적 접근법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단락술을 통해 뇌척수액의 흐름을 정상화하거나, 배액술로 척수 내 공동에 쌓인 액체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척수를 절개하거나 절단하여 압박을 감소시키는 수술, 척수를 보호하는 지주막하 공간을 넓혀주는 수술도 있습니다. 이러한 수술들은 증상의 호전을 기대하며 신경 손상을 더 이상 진행시키지 않기 위해 시행됩니다.

    수술적 치료에는 여러 위험성이 동반됩니다. 수술 중 출혈이나 염증, 추가적인 신경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수술 후에도 증상이 더 악화되거나 척수 공동이 재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지 않는다면 보통 수술은 선뜻 결정하지 않습니다.

    척수공동증이 초래하는 통증이나 마비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신경완화제를 투약하는 보존적 치료도 병행됩니다. 이와 함께, 신경 재활을 통해 환자가 가진 신경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집니다. 이는 사지의 불완전 마비로 인한 추가적인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에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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