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990년대 말 많은 은행 들이 붕괴 하면서 일본 국민들에게 은행에 대한 불신이 많이 쌓여 있는게 사실 입니다. 은행 이자도 1% 이하 항상 0-1% 정도 밖에 안되기에 일본인들은 차라리 입에 현금을 보관 하는 것이 좋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이유는 일본 자체가 워낙 자연 재해가 많은 나라다 보니 통신망에 대한 불안을 가지고 있어서 신용 카드 사용 보다는 집에 항상 비상용 현금 가방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과거 버블에 의한 경제 붕괴로 인해서 금융기관들이 부도를 내자 현금이 더 안전하다는 인식이 잡혀있어서 현금을 집에 보관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해요. 이 밖에도 환경적인 이유도 있는데, 태풍이나 지진이 자주 발생하다 보니 이러한 재난 발생시 전기가 끊겨서 은행 ATM기나 카드 결제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 현금만 쓸수 밖에 없다 보니 미리 현금을 준비해두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