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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수달212
흰수달21224.04.11

엄마가 하늘 나라 가신지 49일 지나서요

친정 어머니 돌아 가신지 49일 지나서요

그동안도 지금도 혼자 있어며 너무나 보고싶은 어머니 그래서 울어요

어떻게 하며 많이 슬퍼지 않을까요

너무 그리워 너무 힘든어요

자꾸만 생각나고

울고 있는저 엄마를조금만 생각되는ㅏㅇ법이 없나요

경험 하신분 조언 부탁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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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후 그리움과 슬픔 때문에 많이 고통스러울수밖에 없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사라질 수도 있지만 완전히 사라지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눈물을 흘리거나 소리 내어 우는 것이 슬픔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슬픔을 나누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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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친정어머니가 돌아 가셨다면 가슴 한켠이 텅빈 느낌이 들듯 합니다.

    가신분은 돌아 올수 없으니 좋은곳으로 가시도록 마음 속으로 빌어 주시고

    세월이 흘러서 만나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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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생사이별은 가슴 미어지는 아픔을 동반합니다. 우선 어머님의 죽음에 애도와 위로를 드립니다. 회자정리 거자필반으로 만나면 헤어지게 되어 있고 헤어지면 또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정말 괴롭고 힘든 시간이겠지만 슬기롭게 보내시면 잊혀지는 날이 올 것입니다. 문득 깨어나 찾아갈 곳이 없다고 느낄 때도 있겠지만 그래도 사람은 잊으니까 살아가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잊지 않고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괴로웠던 일 슬펐던 일을 기억하고 있다면 아마도 미쳐버릴 지도 모릅니다. 좌망(자기를 구속하는 일체의 것들을 잊는다)과 심재(마음을 비운다)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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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엄마를 보내고 나면 사실 그 어느 것도 위안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추석이나 구정 같은 날이 되면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세상에 고아가 된 것 같고 허전하고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저는 어머니가 돌아 가신지가 10년이 되었는데 이제서야 비로소 생각이 좀 덜 나고 눈물도 많이 줄었습니다.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줄것 입니다. 문득 문득 생각이 나면 마음으로 울고 슬퍼 하세요. 하지만 머릿속으로는 생각을 계속 해 보세요. 과연 내 이런 행동이 엄마가 하늘 나라에서 보시면 좋아 하실까 라고 계속 물어 보면 조금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가 될 것 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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