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이별은 가슴 미어지는 아픔을 동반합니다. 우선 어머님의 죽음에 애도와 위로를 드립니다. 회자정리 거자필반으로 만나면 헤어지게 되어 있고 헤어지면 또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정말 괴롭고 힘든 시간이겠지만 슬기롭게 보내시면 잊혀지는 날이 올 것입니다. 문득 깨어나 찾아갈 곳이 없다고 느낄 때도 있겠지만 그래도 사람은 잊으니까 살아가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잊지 않고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괴로웠던 일 슬펐던 일을 기억하고 있다면 아마도 미쳐버릴 지도 모릅니다. 좌망(자기를 구속하는 일체의 것들을 잊는다)과 심재(마음을 비운다)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엄마를 보내고 나면 사실 그 어느 것도 위안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추석이나 구정 같은 날이 되면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세상에 고아가 된 것 같고 허전하고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저는 어머니가 돌아 가신지가 10년이 되었는데 이제서야 비로소 생각이 좀 덜 나고 눈물도 많이 줄었습니다.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줄것 입니다. 문득 문득 생각이 나면 마음으로 울고 슬퍼 하세요. 하지만 머릿속으로는 생각을 계속 해 보세요. 과연 내 이런 행동이 엄마가 하늘 나라에서 보시면 좋아 하실까 라고 계속 물어 보면 조금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가 될 것 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