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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하나라도 배우자
언제 어디서든 하나라도 배우자23.07.17

조선시대의 궁녀는 노비였나요?

조선시대에 궁에서 생활하며 일을 했던 궁녀는 어떤 신분이었나요 급여를 받았다는건 알고 있는데 본인이 그만두고 싶으면 그만둘수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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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7.17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궁녀란 왕족을 제외한 궁중 모든 여인들의 총칭하는 말입니다.

    여기에는 무수리, 각심이, 손념, 의녀, 나인이 있었습니다.

    궁녀의 선출은 원칙적으로 10년에 한번이었지만 예외도 있었습니다. 지밀나인의 경우 조건이 까다로와서 상궁들이 두세번씩 선을 보러 나갔다. 그러나 대개 연줄과 세습이라 할 수 있으며, 고모가 조카를 들여놓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궁녀의 출신 계급은 지밀과 침방·수방은 중인 계급, 기타는 대개 상민 계급이었습니다. 입궁 연령은 지밀이 가장 어려 4∼8세, 침방·수방이 6∼13세, 그 밖은 12∼13세가 관례였다고 합니다.

    궁녀는 입궁 후 15년이 되면 계례를 치르고 정식 나인이 되었습니다.

    남색 치마에 옥색 저고리, 머리에는 개구리첩지를 단 제복이 일생 동안 그들의 복장이었습니다.

    나인이 된 뒤 다시 15년이 경과되면 상궁으로 승격했으므로, 가장 빠른 4∼5세 입궁을 기준으로 할 경우에 35세 이후라야 상궁이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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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궁녀는 다만 각사의 하전으로서만

    선발해 들인다. 내수사의 여자 종은

    궁녀로 충당하거나 선발해도 괜찮지만, 시비는 특교가 아니면 궁녀로 선발하지 않는다. 양가의 여성은 일체 논하지

    않는다. 양인이나 시비를 혹시 궁녀로

    추천하여 보내거나, 혹 속이고 들어가게 하는 자는 장 60에 1년의 형벌에

    처한다. 종친부와 의정부의 노비는

    시녀나 별감으로 선정하지 않는다.


    — 《속대전 형전》 공천(公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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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조사를 해본 결과 조선시대 궁중에서 일하는 궁녀는 대체로 귀족층의 가난한 여자들이나 노비 출신 여자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궁중에서 일하여 일정한 급여를 받았으며, 다른 일부는 궁중에서 생활하면서 밥과 숙소 등을 제공받았습니다.

    궁녀들은 궁중에서 여러 가지 일을 담당했습니다. 그들의 일은 대개 청소, 설거지, 세탁, 의복 제작, 식사 준비 등이었습니다. 궁녀들은 일정한 상벌제도에 따라 일을 수행하며, 더욱 열심히 일하고 성실하게 일을 수행할수록 보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궁녀가 그만둘 수 있는 경우는 제한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궁녀들은 가족이나 지인들과의 연락을 차단당하고, 궁중에서 일을 시작하면 일정 기간 동안은 그 자리를 떠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궁녀들이 그만둘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궁녀들은 임신이나 질병 등의 이유로 궁중에서 퇴출되기도 했습니다.참고 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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