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GDP(국내총생산, Gross Domestic Product)는 한 나라 안에서 일정 기간(통상 1년) 동안 생산된 최종재화와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합산한 것을 말합니다. GDP는 한 나라의 경제규모와 성장률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입니다.
GDP 계산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생산접근법 :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재화와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합산
2) 지출접근법 : 국내에서 소비(민간+정부), 투자, 순수출을 합산
3) 분배접근법 : 생산 활동에 의해 발생한 요소소득(피용자보수, 영업잉여, 감가상각비 등)을 합산
GDP가 높을수록 좋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높은 GDP는 국가의 생산능력과 부가 높음을 의미합니다.
2) 1인당 GDP가 높으면 국민들의 실질 구매력과 생활수준이 높습니다.
3) 기업들의 수익성과 투자여력이 커져 경제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4) 정부의 세수 확보와 재정 건전성에 기여합니다.
하지만 GDP만으로 국민 행복이나 분배상태는 가늠할 수 없습니다. GDP는 양적 측면의 경제규모만 나타내므로, 질적 측면이나 성장의 지속가능성은 다른 지표로 봐야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GDP 이외에도 녹색성장지표, 행복지수 등 보완지표들도 강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