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다니다보면 같아지 산책을 시키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를 강아지 처럼 목줄 달고 산책 시키는 경우는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고양이는 산책을 원래 시키지 않나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들은 강아지들 처럼 사람의 통제하에 목줄이나 하네스를 차고 산책을 하지 않는 것은 애초 고양이라는 동물은 자기의지가 강한 동물이고 낯선 환경에대한 변화와 스트레스가 강아지들보다 더 민감하기에 오히려 역효과(귀가 후 설사, 식욕부진 등)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르웨이숲이나 메인쿤 같은 대형 품종의 경우 산책이 일부 가능한 품종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1. 고양이는 영역동물이기 때문에 무턱대고 산책을 나갔다간 언젠가 아이가 가출할 위험이 있습니다.
2. 외부 자극에 굉장히 예민하기 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수도 있습니다.
3. 유연한 신체를 가져 산책중 놀라서 목줄이나 하네스를 하더라도 빠져나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를 산책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성격도 잘 알아야 하고, 훈련도 잘 시켜서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특별한 고양이는 가능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그렇지 못합니다
혹시 산책시키다가 놀라서 뛰어버리면 찾기가 쉽지않고 잘못하면 길고양이로 만들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산책을 시키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고양이는 산책을 나가면 오히려 굉장히 큰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는 영역동물이기 때문에 대부분은 본인의 영역 이외의 낯선 공간, 환경으로 이주하게 되면 스트레스, 공포감 등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산책이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산책은 스트레스를 풀며 행복하게 운동하는데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고양이는 집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자주 놀아줘서 운동을 시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어린시절부터 산책 훈련을 매일 받은 고양이가 아닌 성묘를 갑자기 산책을 나가겠다고 데리고 나가면 환경변화에 의한 스트레스로 48시간 내에 이유없이 죽어버리는 급사 증후군이 종종 발생하기에 금기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