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의 역사가 무려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답니다.
삼국시대부터 이미 밀랍으로 만든 초를 썼다는 기록이 있는데
주로 궁중이나 사찰에서 많이 썼대요
고려시대에는 밀랍 말고도 들기름이나 쇠기름으로도 초를 만들었는데
서민들은 값이 비싸서 쉽게 사용하기 어려웠다고 하네요
조선시대에 와서야 초가 좀 더 보편화됐는데 양반집에서는 밀랍초를 쓰고
서민들은 들기름이나 쇠기름으로 만든 초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특히 조선 후기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양초를 직접 만드는 기술이 발달해서
초롱계라는 조직이 생겨 전문적으로 초를 제작했다고 하네요
수입품도 있었지만 대부분 우리나라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했다고 해요
그리고 양초를 만드는 방법도 다양했는데 동물성 기름이나 식물성 기름을 사용해서
심지를 넣고 굳히는 방식으로 만들었답니다
요즘은 파라핀이라는 석유 정제물로 초를 만드는데 옛날에는 자연재료로만 초를 만들어서
환경에도 더 좋았을 것 같네요.
근데 예전에는 초가 귀해서 아껴써야 했는데 지금은 너무 흔해져서
달라진 세상이 새삼 실감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