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과 썰물은 어떤 원리로 생기는건가요?

Question

밀물과 썰물은 지구의 움직임으로 생긴다고 대충만 알고 있습니다. 지구의 어떤 움직임과 그 움직임이 어떤 영향을 줘서 밀물, 썰물 현상이 나타나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구와 달, 태양의 상호작용으로 바다의 밀물과 썰물이 발생합니다.

지구는 스스로 회전하는 자전으로 원심력을 갖게되고, 태양 주변을 공전하면서 태양이 잡아당기는 인력과 달이 잡아당기는 인력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발생하는 인력과 원심력이 바닷물을 한쪽으로 밀어내서 해수면의 높이가 달라지는 밀물과 썰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지구와 가까운 달의 인력이 가장 큰 영향을 주며, 달과 마주보는 방향에 밀물이 발생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이영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밀물과 썰물의 원리는 바다의 수위가 하루에 두 번 오르락 내리락하는 조수의 순환 패턴을 말합니다. 이 패턴은 지구의 바다에서 달과 태양의 중력에 의해 발생합니다.

달의 중력이 지구의 한 쪽에서 더 강해지면 그 쪽의 물이 상승하여 만조가 발생합니다. 달의 중력이 그 쪽에서 약해지면 수위가 낮아져 썰물이 됩니다.

같은 원리가 태양의 중력에도 적용되지만 태양의 거리가 멀어서 조수에 미치는 영향은 달에 비해 약합니다. 따라서 달의 중력이 밀물과 썰물의 주요 원인입니다.

Answer 3

밀물과 썰물은 달과 태양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달과 태양의 인력과 달과 지구가 회전운동할 때 생기는 원심력,

그리고 지구로부터 달아나려고 하는 힘에 의해 발생합니다.

달을 향한 바닷물이 달의 끌어당기는 힘에 의해 반대편 지구의 바닷물은 원심력에 의해 부풀어 오르는데,

이것이 밀물과 썰물이 생기게 됩니다.

Answer 4

서해안의 해수욕장에 가면 물이 빠지고 들어옴을 쉽게 볼 수 있다. 바닷물이 들어오는 것을 밀물, 바닷물이 빠지는 것을 썰물이라고 한다. 이러한 밀물 과 썰물은 하루에 두 번씩 찾아온다. 물이 완전히 들어온 상태를 '만조'라 하며, 완전히 빠진 상태를 '간조'라고 한다. '만조'상태에서 '간조'상태로 바뀌 는데는 모두 6시간이 걸린다.

그렇다면 밀물과 썰물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밀물과 썰물은 달과 지구가 회전 운동할 때 생기는 것으로 지구로부터 달아 나려고 하는 힘에 의하여 발생한다. 즉, 달을 향한 바닷물은 달이 끌어당기는 힘에 의해 밀물이 되며 반대편 지구의 바닷물도 달이 끌어당기는 힘으로부터 벗어나려는 힘이 작용하여 밀물이 된다.

예를 들어 우리 나라 바다가 밀물이면 지구 반대편 우루과이의 바다 역시 밀물이 된다.
따라서, 지구가 하루에 한 번 자전하는 동안 한번은 달의 인력 에 의해서, 한번은 원심력에 의해서 두 번의 밀물이 발생하게 된다. 태양도 밀물과 썰물에 영향을 미치나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달보다 작다.

달은 음력 한 달을 주기로 지구 주위를 돌면서 보름과 그믐에 태양, 지 구, 달이 일직선 위에 있게 된다. 이때는 태양의 인력이 합쳐지면서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가장 크게 된다. 이것을 '사리'라고 한다. 한편 태양, 지구, 달이 직각으로 배열되는 상현과 하현에는 인력이 분산되 어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가장 작아지게 된다. 이때를 '조금'이라고 한다.

서해는 동해나 남해에 비해 바다가 육지 깊숙이 들어와 막혀 있는 형태이므로 밀물과 썰물 때 출구가 막혀 그 차이가 커지게 된다. 이러한 밀물과 썰물의 차 이는 태양과 달의 인력에 의한 영향과 해안선 및 바다 밑의 모양과 크기에 영향 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천의 경우는 수심이 낮은 서해와 옹진 반도의 해안선에 의해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8∼10m로 매우 크지만, 속초는 수심이 깊고 굴곡이 없는 해안선의 영향 으로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0.5m 이내로 매우 작다.
이러한 밀물과 썰물은 우리들의 다이빙 활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출처] [펌] 밀물과 썰물의 원리|작성자 소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