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 가계부채 비중이 OECD 1위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올라 first-time home buyer의 부담이 커졌습니다.
둘째, 정부의 적극적인 가계대출 장려 정책도 한몫했습니다. 저금리 기조 등으로 가계대출을 지속적으로 늘려왔고, 이에 따라 가계부채 규모가 확대됐습니다.
셋째,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높다보니 차입 여력이 부족한 편입니다. 경기 침체 시 가계의 상환 능력이 떨어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가계부채 위험 요인을 관리하고 중산층의 부채 상환 능력 제고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