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원전 4세기 옥저 시대부터 온돌이 발명되었다고 추정하며 구석기시대와 청동기 시대 유적에서 이미 온돌의 원형으로 추정되는 형태가 발견되었습니다.
고구려 때 긴 구덩이를 만들고 그 아래에 불을 때어 따뜻하게 하였다는 기록이 구당서에 있으며 같은 기록에 백제는 고구려와 습속이 유사하다 이야기 하므로 백제에서도 이미 온돌의 초기 형태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문화가 발달한 것은 기후 때문으로,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해 최처온도가 50도 이상 차이가 나 겨울은 너무 추워 난방을 하지 않으면 버티지 못하고 여름은 너무 더워 냉방을 하지 않으면 버티지 못하는 특성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여름을 버티기 위해 산을 등지고 강을 마주보는 배산임수형 주거지가 발달했는데 그 목적은 강 바람이 정면에서 들어오고 이 바람이 뒷면의 산을 통해 집에 좀 더 오래 머물수있게 되기 때문,반대로 겨울에는 온돌이라는 난방으로 버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