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서 아이들이 비대면 생활이 늘어나고 이에 영향을 받아 사회성이 결여된 경우가 많이 생겨났습니다. 사회성에 기본은 여러 사람과 함께하는 과정 속에 길러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축구, 농구, 배구 등 팀 스포츠를 경험하도록 하는게 아이가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고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음악 활동도 유용합니다. 합창, 악기 연주 등 그룹으로 이루어지는 음악 활동은 아이가 다른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고 협동하는 경험을 줄 수 있어서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바로 세번째는 연극 놀이입니다. 간단한 연극을 통해 다른 아이들과 협력하고 역할을 나누며 타인과 생활하는 사회적 기술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또래들과 다양한 경험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주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는 동안 함께 놀이하는 또래들의 놀이패턴등을 파악하게 됩니다. 아이는 술래가 된 또래의 행동을 주의 깊게 탐색하고 대처하게 됩니다. 또 '술래잡기'를 하는 동안에는 술래의 관점에서 보이지않는 장소를 선택하여 숨어야 합니다. 결국 다양한 놀이 경험은 타인의 관점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경험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또래관계 형성은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타인의 관점을 이해할 수 있게끔 또래들과 놀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주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