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입질 문제가 있는 강아지들의 절반은 유전적 영향이 문제의 시작이지만
이런 유전적 원인의 유무와 상관없이 대부분 보호자분의 행동, 태도, 관념에 의해서 입질 행동이 강화, 확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10kg 급의 강아지가 입질 등 물림 행동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사망사고를 포함한 매우 심각한 수준의 물림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어설프게 유튜브나 블로그, 지식인등을 보고 따라하면 근본적인 보호자분의 성향 분석 및 교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입질 행동이 강화되기만 합니다.
입질 행동의 교정이 되지 않은 경우 인위적 도태가 법적으로 강제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를 살린다는 마음으로 전문적인 훈련사에게 보호자분 및 강아지가 같이 교육받아야 합니다.
특히 보호자분 및 가족분들의 행동 이상이 강아지에게 나쁜 시그널을 주었을 가능성이 높으니 반드시 사람이 집중적인 교육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