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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곧은등에226

올곧은등에226

목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부위가 뻐근하고 땡겨요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현재는 영양제 이외에 따로 복용하는약 없음

목 수술 받은지 조뮤되었는데 수술 부위가 여전히 뻐근하고 땡기며 통증이 있습니다. 아플때 손으로 주므르거나 파스를 붙여서 통증을 완하하는데 근본적으로 통증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수술은 너무 잘 됐다고 했었습니다. 이후 여러번 수술 후 경과를 위해 병원에 갔을때에도 담당 의사 선생님이 잘 됐고 이상이 없다고 했는데 여전히 통증이 있어서 아하에 문의 드려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목 수술 후 일정 기간이 지났는데도 뻐근함과 당김이 지속된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수술 부위의 흉터 조직 형성 및 주변 근육·근막의 긴장입니다. 영상검사상 이상이 없고 집도의가 구조적 문제를 배제했다면, 신경 손상이나 재발보다는 연부조직 유착이나 근육성 통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수술 후에는 절개 부위 주변에 섬유화가 진행되면서 피부, 피하조직, 근육 사이에 유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목을 움직일 때 당김이나 뻐근함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특히 경추 수술(디스크, 협착증 등)이나 갑상선·경부 수술 후에도 유사한 양상이 나타납니다.

    단순 마사지나 파스는 일시적 완화에는 도움이 되지만 근본 치료는 아닙니다. 보다 효과적인 접근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체계적인 경부 스트레칭과 심부 경부 굴곡근 강화 운동입니다. 물리치료사 지도 하에 시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무리한 자가 스트레칭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도수치료 또는 근막이완 치료입니다. 수술 흉터 주변 유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수술 종류와 범위에 따라 금기일 수 있어 담당의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셋째,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 수술 후 통증(postoperative chronic pain) 범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단순 소염진통제보다는 신경병성 통증 조절 약제(예: 프레가발린, 둘록세틴 등)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넷째, 통증 양상이 팔 저림, 근력 저하, 감각 이상을 동반한다면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이 경우는 단순 근육통이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처럼 구조적 이상이 없다고 반복 확인된 상황이라면, “완전히 없애는 것”보다는 유착 완화와 근육 기능 회복을 목표로 접근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진적으로 호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