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64년 9월부터 1973년 3월까지 한국정부가 베트남에 전투부대를 파병하여 참전하였습니다. 파병의 목적은 한국전쟁 시 참여한 우방국에 보답한다는 명분과 베트남전선은 한국전선과 직결되어 있다는 국가안보 차원에서 국회 동의를 얻어 파병하였습니다. 제1차 파병은 이동외과병동 요원 130명과 태권도 교관 10명 140명을 파병했습니다.를 파 태권도 교육단을 중심으로 남베트남 군인들을 훈련시키는 역할을 했으며 미국과 남베트남의 요청에 의한 2차 파병은 2000명 규모로 후방 지원과 건설 지원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2차 파병이후 남베트남의 전세가 불리하자 수도사단과 제2해병여단 등 전투부대를 3차파병하여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이후 수도기계화사단(맹호부대)도 파병하여 전투에 참여하여 3차파병을 마무리하였습니다. 1969년 미국 닉슨대통령은 베트남전쟁은 베트남인들이 수행한다고 천명하여 우방국들의 철수가 이어졌고 한국도 최소 인원만 남기고 철수결정을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