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잘 지내고 싶었던 건데 점점 눈치만 보게 돼요

같은 과에 동아리까지 같이 하는 사람이 있는데, 예전에 학습도우미로 도와주게 되면서 가까워졌어요.

저는 나름대로 도움이 되고 싶었던 마음이 컸고, 상대가 힘들어 보이면 챙겨주고 싶었어요. 근데 저는 괜찮다고 생각했던 행동들이 상대방한테는 부담이나 조급함처럼 느껴졌던 것 같더라고요.

그 뒤로 연락도 갑자기 끊기고 차단도 되어 있었는데, 처음에는 이유를 몰라서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계속 생각했어요.

그래도 같은 과고 동아리도 같이 하니까 최대한 불편하지 않게 행동하려고 했어요. 같이 있는 자리에서는 상대가 불편해할까 봐 먼저 빠지기도 하고, 괜찮다고 말하면서 분위기 맞추려고 했고요.

근데 오히려 제가 점점 동아리도 못 나가겠고, 내가 있는 게 더 불편하게 만드는 건가 싶어서 혼자 계속 눈치 보게 되더라고요.

저는 정말 잘 지내고 싶었던 건데, 누군가에게는 그 마음 자체가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처음 느꼈어요.

이럴 때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게 맞는 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금은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게 맞아 보여요 잘 지내고 싶었던 마음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닌데 상대는 그걸 부담스럽게 느꼈던 것 같고 그 과정에서 서로 감정 온도가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이미 차단까지 된 상태라면 지금은 관계를 억지로 회복하려 하기보다 같은 공간에서 최대한 담담하게 지내는 쪽이 서로에게 편할 가능성이 커요 그리고 계속 상대 반응만 신경 쓰다 보면 본인까지 위축돼서 동아리나 학교생활 자체가 힘들어질 수 있으니까 너무 스스로를 몰아붙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네.. 작성자님의 성별과 상대의 성별에 따라 다르겠지만...이건 이미 상대가 작성자님과 이미 거리를 두려는 스탠스를 티나고 강하게 두고있기때문에..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는거 아닌이상 그냥 이렇게 관계를 끝내시거나, 아니면

    그냥 이미 멀어진거 에라 모르겠다 왜 피해? 를 해보시고 풀어보시는것도 방법이긴합니다만.. 같은 학교라는 사회에서 소문이 어떻게 돌지 모르니 잘 고민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