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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22

나이가 들어갈수록 시간이 빨리가는것처럼 느껴지는게 뇌과학과 관련이 있다던데 혹시 관련된 이론이나 가설들이 있을까요?

나이가 점차적으로 들어갈수록 시간이 빨리가는것처럼 느껴지는게 뇌과학과 관련이 있다던데 혹시 관련된 이론이나 가설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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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작은말벌290
    작은말벌29023.05.22

    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뇌의 노화 과정에서 시간을 처리하는 뉴런들의 동작이 변화하고, 이로 인해 시간이 더 빨리 흐르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노화는 신경세포의 손상과 타액 성분의 감소를 포함한 여러 생물학적 변화를 일으킵니다. 이 변화는 시간 관련 뇌 회로의 기능을 저하시키거나 변형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시간 지각이 변화하여 나이가 들어갈수록 시간이 더 빨리 흐르는 것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현상은 "시간 인식의 상대성"에 관련된 이론 중 하나입니다. 이론적으로는, 뇌는 시간 체계를 형성할 때, 외부 자극과 내부 요소를 모두 고려합니다. 즉, 외부 자극이나 환경이 바뀜에 따라 뇌가 시간을 체계적으로 구성하는 과정에서, 시간의 경과가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일상 생활에서의 일정한 패턴을 뇌가 파악하면서, 해당 패턴에서 벗어난 일들이 더욱 눈에 띄게 되어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는 뇌가 예상한 패턴과 다르게 일어난 일에 더욱 높은 관심을 두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뇌과학 연구에서는 "시간 인식의 상대성"에 대한 다양한 가설들이 제시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와 실험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제가 한 다큐를 봤었는데, 시간에 익숙해져서 또 일상생활이 정해져 있다보니


    시간이 빨리가는지 심리적으로 잘 느끼지 못해서 그렇다고해요.


    하지만 또 하기 싫은 일 하면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 같잖아요? 그때는 또 시간이


    어릴 때 처럼 느리게 가는 현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ㅋ


  •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어릴 때는 하루하루의 변화가 많고 새로운 것들이 무궁무진하죠.


    그렇다보니 하루하루가 다르고 기억에 남는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면, 학교생활도 그렇고 비슷비슷하고


    일상이 반복되면서 시간이 빨리 간다는 개념보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면


    '내가 뭐했지?' 하면서 세월이 더 빨리 지나가버린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시간을 상대적으로 느리게 가게 하고 싶다면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꾸준히 하고


    공부도 하고 자기계발을 하면 좋죠.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실제로 나이가 들면서 생각하거나 처리해야할 업무량이 많아지기때문에 할당된 시간이 줄어들기때문입니다.

    즉, 한가지일에 집중할 시간이 모자란상태가 나이가들며 지속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시간이 빨리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현상은 뇌과학적인 이론과 가설은 여러 가지가 제시되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경험의 적절성 가설인데 이 가설은 새로운 경험과 기억의 비율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변화한다고 주장합니다. 어린 시절은 새로운 경험이 많아 기억이 풍부하고, 이로 인해 경험한 시간이 더 길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반복적인 일상 경험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경험의 비중이 줄어들어, 경험한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는 느낌을 주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 안녕하세요. 박형진 과학전문가입니다.

    도파민이 분비되는 양에 따라 다른데요. 우리 뇌는 나이가 들면서 도파민을 적게 생산하고 도파민에 반응하는 능력도 줄어듭니다.

    도파민이 많을 때에는 활성이 강해져 선조체의 회로가 빠르게 진동하는 반면, 도파민이 적을 때는 활성이 낮아져 천천히 진동합니다.

    즉, 도파민이 적게 분비될 때에는 시간에 대한 내 안의 기준이 느리게 돌아가니 상대적으로 바깥세상의 모든 것이 빠르게 느껴지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