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사카성의 역사가 궁금하군요.
오사카의 상징인 오사카 성은 16세기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 통일을 달성한 후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지은 성으로 10만 명의 인부를 동원하여 1583년에 축성을 시작했습니다. 완성 당시 금박 장식으로 뒤덮인 호화로운 모습이었으나 이후 소실과 재건의 역사를 거쳤으며 지금의 건물은 1931년에 콘크리트로 복원된 것인데 병풍에 그려진 그림을 참고한 것이라고 합니다.
오사카 성은 도요토미가 사망한 후인 1615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공격으로 소실되었다고 합니다. 1620년에 도쿠가와 막부가 성을 재건했으나 이전의 성과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이후에도 벼락을 맞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마침내 1931년에 재건되어 현재에 이르지만, 성은 도쿠가와 막부 시절의 모습과 건립 당시의 모습이 혼재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