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외환보유액은 한 나라의 정부나 중앙은행이 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 보유한 대외지급준비 외화자산으로, 주로 달러화, 엔화, 유로화 등 외국통화, 해외 예치금, 외화증권, 금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 달러화 보유 비중이 가장 높고, 예치금이나 금보다 유가증권의 비중이 높습니다. 한 나라가 외환을 보유하는 목적은 민간부문의 외화자금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때 대외지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있습니다.
또한 환율이 경제 여건에서 많이 벗어날 경우에 외환시장 조절을 위해서 외환 보유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환율하락(원화절상)을 완화시키고 싶으면 외환보유액을 축적하고, 환율상승(원화절하)을 방어하고 싶으면 보유하고 있는 외환보유액을 팔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