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자꾸 물건이 없어졌다고 난리입니다. 누가 훔쳐간대요. 아니면 저보고 버린거냐고 막 따집니다. 일단은 가만히 참고 있는데 계속 우기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런 엄마를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연세를 고려하면 치매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망상 장애일 가능성도 높구요. 가족들이 감당하는 것이 쉽지는 않아서 결국 정신과 약으로 조절을 최대한 해 봐야 합니다. 동조를 해줘도 안되고, 비판을 해서도 안된답니다.
안녕하세요.
이는 정신과적인 질병으로 보이며 망상 장애는 단순히 마음의 병이 아니기 때문에
그대로 두는 경우,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호자분이 할 수 있는 것이 생각보다
많지 않기 때문에 정신 건강 의학과 진료를 통해 신경 안정제 등의 약물 치료를 빨리
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