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 증상이 혈전인가요, 어혈인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복용중인 약

혈관, 자율신경 한약, 피부 상처 약

작년 10월 말주터 호흡곤란이 갑자기 심하게 오면서 심장-폐-심장 으로 통증이 옮겨가면서 없어졌구요 그 뒤로 심금경색 증상으로 가슴 압박감, 속이 메슥 거리고, 가슴을 꽉 움켜쥐는 증상, 몸에 힘 안들어감, 생각이 안나고 몸 감각이 잘 안 느껴지는 증상(호흡곤란 때부터 있었어요), 화병 증세, 혈뇨(복부초음파 검사 이상 없음), 머리 두통(이전과 다른 센 강도), 어지러움, 공황장애 등 여러 증상이 있었구요 혈관도 조금씩 아프기 시작하다가 1월 6일 피검사 이후 주사를 오래 꼽고 있어서 그런지 몇일 동안 혈관이 많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빈도수도 너무 잦고 통증 강도도 많이 세졌어요 통증이 있을 때 타는 듯한 느낌이 느껴질 때도 간혹 있었고 왼팔 아래 쪽은 시리고 저릴 때가 있을 때가 종종 있었구요 왼팔 윗부분 가운데도 자주 아팠어요 몇일 동안 많이 아프다가 좀 나아지긴 했는데 그 뒤론 핏줄이 아프다는 느낌이에요 근데 혈관이 많이 아프기 시작하고 나서부터 왼팔 팔꿈치 반대(접히는 부분) 살 안쪽 부분이 살색이었는데 거무스름하게 변하더니 점점 진해졌구요 지금 많이 진해진 상태에요 오른팔도 조금씩 생기더니 점점 진해지고 갑자기 작은 점이 체혈한 이후로 8개나 생겼는데 커지진 않구요 체혈한 이후 혈관이 많이 아프면서 정신병(사람을 생각하면 다리가 없다던지 검거나 푸르게 변함)이 생겼는데 헛말, 헛소리 점점 심해져요 잘 때 쥐가 날 뻔한 적이 몇번 있어요 몸에 전신이 힘이 많이 안 들어갈때 어깨, 심장 쪽, 특히 다리 부분이 푸른 혈관색이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뜨거운 물로 샤워 좀 하면 몸에 힘도 좀 생기고 푸른 혈관색도 좀 없어지긴 해요 혈관(한의원약), 토마토, 블루베리 많이, 고구마 몇개 먹었는데(어제도) 효과가 초반엔 있옸는데 많이 없네요.. 뒤꿈치 들디 운동도 효과 있었는데 이젠 하면 호흡곤란 오고 더 안좋아지구요. 다리가 염증, 통증 이런건 없는데 혈관이 자주 통증이 있긴하네요.. 오른쪽 종아리가 조금 부어졌구요 푸른색으로 올라온 부분(어깨, 골반 사이) 이런데가 갈색 착색됐어요. 1월 6일 이후 몇일 간 혈관 통증이 많이 심하다가 1, 2주 뒤부터 의식장애, 감정과 감각없음, 생각 안남, 몸에 힘 잘 안들어감, 의욕없음 등이 심해졌어요.. 이런 증상이 한달도 안돼서 일상화 되어버렸어요.. 티비를 보고나 음식을 먹으면 감각, 감정이 많이 안 느껴지고 뭘 해여하는데 가만히만 있게 되요.. 중간에 가슴이 막히거나 호흡곤란이 온 적이 몇번 있고 온 몸 곳곳 자주 핏줄이 아프다 안아프다 하네요.. 심전도 3번, 심장초음파 2번, 폐 x레이 2번, 폐ct 1번 이렇게 1월 2일까지 했는데 이상 없고 피검사 6번 받았는데 2번 정도 콜래스트롤 수치 좀 높게 나왔다고 주의하라고 했어요.. 원래 전신적으로 혈전증이 잘 생기나요? 특히 다리가 혈관이 지주 아픈데 파란 혈관색? 도 남아있고 안없어지구요.. 한의원에서 혈류정체, 혈전 관련 약도 10일 정도 먹었는데 효과가 좀 밖에 없는 것 같아요ㅠㅠ 체혈한 이후로 짠, 매운, 단, 밀가루, 커피 등 나트륨, 지방, 틴수화물 성분 다 못 먹구요 달걀, 채소 같은 혈관에 좋은 음식을 먹어야만 증상이 좋아지네요.. 2달 전부터 거의 혈관에 좋은 음식만 먹으면서 지냈는데 며칠전 주스가 먹고싶어 설탕 빼달라고 했는데 있었나봐요 가운데 명치가 막히고 목도 막히고 숨도 잘 안 들어가는 것 같고 생각, 인지력이 더 저하됐어요.. 주변환경이나 사물이 감각도 더 잘 안느껴지구요.. 몇개월만에 처음 카페 주스 마신건데.. 볶음밥도 기름기 좀만 많아도 혈관이 아파요.. 지금 3번째 한의원에서 자율신경, 혈관에 좋은 약 먹고 있는데 혈관이 50% 들어있다고 했거든요 15일 먹었는데 처음에 효과가 많이 좋다가 10일 안되서 효과가 많이 없어요.. 있어도 오래 못가구요.. 3개월 만에 고칠 수 있을까요? 혈관ct 이런거 찍어볼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증상은 매우 다양하고 범위가 넓지만, 현재 내용만으로 “전신 혈전증”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실제 혈전증은 보통 특정 혈관을 막으면서 나타나기 때문에, 한쪽 다리의 급격한 붓기·열감·심한 통증, 폐색전증에 의한 급성 호흡곤란·흉통, 뇌경색 증상처럼 비교적 명확한 양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심장초음파, 폐 컴퓨터단층촬영(CT), 흉부 엑스레이, 반복 혈액검사에서 큰 이상이 없었다면 광범위한 중증 혈전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입니다.

    반면 현재 서술에는 불안·공황·과호흡·신체감각 과민·자율신경계 불균형과 연관될 수 있는 요소도 상당히 섞여 있습니다. 특히 “몸 감각이 잘 안 느껴짐”, “사람이 검게 보인다”, “생각이 멈춘 느낌”, “감정이 사라진 느낌”, “가만히 있게 된다” 같은 증상은 단순 혈관 문제만으로 설명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실제로 심한 불안 상태와 공황 증상, 수면 문제, 과도한 신체 집중이 지속되면 가슴 압박감·호흡곤란·사지 저림·어지럼·인지 저하 느낌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에 보이는 푸른 혈관은 마른 체형, 혈관 확장, 피부톤 변화, 자율신경 변화로 더 잘 보일 수 있으며, 이것만으로 혈전이라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어혈”은 한의학적 개념으로 현대의학의 혈전과 동일한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오른쪽 종아리 붓기가 실제로 지속되거나 좌우 차이가 뚜렷하고, 열감·압통·보행 시 통증이 있다면 하지정맥 초음파 같은 검사를 고려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처럼 여러 검사에서 반복적으로 큰 이상이 없는데도 증상이 점점 확대되고 삶 전체를 지배하는 상태라면, 순환기내과뿐 아니라 정신건강의학과 평가도 중요해 보입니다. 이는 “증상이 가짜”라는 의미가 아니라, 실제로 자율신경계와 불안·공황이 신체 증상을 매우 강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분별한 혈관 컴퓨터단층촬영(CT)을 반복하는 것은 방사선·조영제 부담이 있을 수 있어, 진찰 없이 계속 추가 촬영만 하는 방식은 권장되지는 않습니다. 우선은 한 명의 주치의와 진료 방향을 정리하면서 필요한 검사를 단계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

    출처: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UpToDate “Somatic symptom disorder in adults”,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pulmonary embolism guid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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