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 뛰어놀지 못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데 풀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유쾌****
2020. 03. 12. 16:49

최근 코로나로 인해 5살, 7살 아이가 유치원도 못가고 3주째 방안에서만 있습니다.

TV, 휴대폰 외엔 하는것이 없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짜증만 늘어가고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니 심리적으로

이 상황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고 있어요.

조용한 곳에 주1회 야외로 나가기도 하고, 집에서 책도 읽어주고 하는데도 유치원에 있을때와 틀리니

소심해지는거 같은데 긍정적인 생각으로 활기차게 지낼 수 있는 방법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이가 자신의 욕구나 감정 등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이야기 나누기를 자주 하는 방법입니다.

대개 어린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언어로 잘 표현하기

어렵기에 어머니가 아이의 마음 상태를

잘 관찰하여 “요즘 코로나로 불안하구나." 등으로 말해주세요.

아이도 점차적으로 이해하기 쉬워질 것입니다.

나중에 자기 표현을 잘 하게 되면 친구들과 상호작용이 더 원활해집니다.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도록 도와주세요.

의존적인 아이는 늘 새롭게 마주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선택을 스스로 하지 못하니 관계 안에서 아이는 늘 막막할 겁니다.

아이의 기질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시되, 역할 수행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를 들어 아이가 언니로서 5살 동생을 챙겨주기

집안일 도와주기(심부름, 수저 챙기기 등) 등이 있겠죠.

이렇게 사회적 상황에서 다양한 역할 수행을 경험을 하게 되면,

또래 관계에서 위축되기 보다 집단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도맡아 할 수 있을 겁니다.

또래관계 형성이 어려운 이유에 수줍음 많은 기질뿐만 아니라

아이의 정서와 인지 발달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즉 정서적으로 불안하거나, 사회인지 또는 상황 인지 등이 부족하면

또래들과 어울리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항상 자녀를 대하는데 있어서 사랑하는 부모로서의 역할을

이번 기회에 더 가져 주세요.

2020. 03. 1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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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신과전문의 최원석입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아이들이 유치원/어린이집에 못 가고 집에 있다보니

    가정보육을 하시는 부모님의 입장에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고 아이들도

    위축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답변 드리는 것보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나온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아이를 돌보는 어른의 마음건강지침이 나와있어서 이것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2020. 03. 1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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