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이가 자신의 욕구나 감정 등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이야기 나누기를 자주 하는 방법입니다.
대개 어린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언어로 잘 표현하기
어렵기에 어머니가 아이의 마음 상태를
잘 관찰하여 “요즘 코로나로 불안하구나." 등으로 말해주세요.
아이도 점차적으로 이해하기 쉬워질 것입니다.
나중에 자기 표현을 잘 하게 되면 친구들과 상호작용이 더 원활해집니다.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도록 도와주세요.
의존적인 아이는 늘 새롭게 마주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선택을 스스로 하지 못하니 관계 안에서 아이는 늘 막막할 겁니다.
아이의 기질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시되, 역할 수행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를 들어 아이가 언니로서 5살 동생을 챙겨주기
집안일 도와주기(심부름, 수저 챙기기 등) 등이 있겠죠.
이렇게 사회적 상황에서 다양한 역할 수행을 경험을 하게 되면,
또래 관계에서 위축되기 보다 집단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도맡아 할 수 있을 겁니다.
또래관계 형성이 어려운 이유에 수줍음 많은 기질뿐만 아니라
아이의 정서와 인지 발달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즉 정서적으로 불안하거나, 사회인지 또는 상황 인지 등이 부족하면
또래들과 어울리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항상 자녀를 대하는데 있어서 사랑하는 부모로서의 역할을
이번 기회에 더 가져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