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약 부작용으로 이런 경우도 있나요?
어머니가 불면증과 두통으로 정신과를 방문해 에나폰정5mg과 자나팜정0.125mg, 졸민정0.25mg 을 처방 받았습니다. 어머니께 첫날 세 개를 전부 복용하시도록 하였는데, 다음 날 어머니의 상태가 매우 이상했습니다. 잠은 빨리 드시는 것 같은데, 습관적으로 계속 잠에서 깨시는 것은 그대로였으며 평소보다 짜증과 화를 많이 내시고 제가 살갑게 다가가도 밀쳐내시거나 전에는 하지 않으시던 말들이나 모습 등을 보이시기도 했습니다. 제가 너무 겁이 나서 일단 복용을 중지했는데, 약을 안 드시니 제가 아는 어머니로 되돌아오시더군요... 정신과 약을 드시는 것은 제가 처음 보기도 하고, 이럴 수도 있나 싶어 질문 드립니다. 심각한 부작용인가요? 아니면 일시적인 흔한 증상이니 약을 계속 복용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민석 약사입니다.
자나팜정, 졸민정은 수면제로 쓰이는 성분이며 에나폰정은 수면보조제 및 우울증, 신경과민증 등에 쓰이는 약입니다.
불면증, 두통이 심해서 그로인한 스트레스라고 볼수 있을듯합니다.
해당 약들은 불면증이 너무 심할때만 복용하시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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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우선 정신과약의 경우 하루정도 먹는다고 증상이 바로 호전되진 않으며 최소 1개월은 드셔보셔야 합니다.
처음 먹는 경우라면 약에 적응이 되지 않아서 한 1-2주간은 증상이 심해질 순 있습니다.
부작용이 너무 심하지 않은 이상 우선은 드셔보시면 대부분 증상이 호전됩니다. 이경우 의사와 상담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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