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으로 운항하는 무역선의 경우 항로가 다양하기 때문에 항로에 따라 운항기간이 모두 상이합니다. 따라서 정확한 선적항과 목적항을 알면 어느 정도의 운항기간을 가지는지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라며 미국을 기준으로 인천항에서 뉴욕항까지 선박으로 운항하는 경우 대략 23~25일정도 인천항에서 로스엔젤레스까지는 대략 11~16일 정도, 인천항에서 시애틀까지는 대략 10일 정도 운항하게 됩니다.
이때, 우리나라에서 보통 들리는 청도항의 경우 2~3일, 싱가폴은 약 2주 그리고 미국의 경우에는 4주~5주정도가 소요되며 유럽도 총 4~5주가 소요되지만 보통은 싱가폴을 들렸다가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박들은 보통 몇년을 이어서 항해를 하다가 점검 등의 이슈가 발생한 경우에만 일시적으로 휴항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무역선의 운항 기간은 운항하는 항로의 거리, 화물의 양, 선박의 속도, 기상 조건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컨테이너선의 경우,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운항하는 경우 약 30일, 북미로 운항하는 경우 약 40일이 소요되며, 벌크선의 경우,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운항하는 경우 약 50일, 북미로 운항하는 경우 약 60일이 소요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