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타당한 가설 인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약 390만 년 전쯤 아프리카 남부에, 인간에 극히 유사한 원숭이나 원숭이에 유사한 인간, 즉 오스트랄로 피테쿠스류(類)가 출현했다고 합니다. 남아프리카인의 유전자가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것은 사실 이라고 합니다. 이들에게서는 아프리카, 유럽, 동아시아, 남인도인의 유전자를 모두 찾을 수 있었는데 즉, 이곳에 살던 흑인들이 홍해를 넘어 다른 대륙까지 이동, 다양한 인류의 기원이 됐다는 것 입니다. 현대인의 기원을 두고 지금까지는 아프리카 기원설과 다지역 기원설이 팽팽하게 맞서왔는데 아프리카 기원설은 아프리카에서 처음 등장한 호모사피엔스가 중동, 아시아, 유럽 등지로 퍼져나가면서, 각 대륙에 살던 고인류를 물리치고 현대인의 기원이 됐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