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 아래에 작은 모래알처럼 보이는 돌기라면 가장 흔한 원인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한관종(syringoma). 땀샘에서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눈 아래에 1에서 3밀리미터 정도의 작은 살색 혹이 여러 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40대 이후 여성에서 흔하며 노화와 피부 변화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둘째, 비립종(milium). 피부 안에 각질이 갇혀 생기는 작은 흰색 알갱이입니다. 모래알처럼 만져지거나 보이며 눈 주변에 흔합니다. 화장품, 피부 재생 저하, 노화 등이 관련됩니다.
셋째, 쥐젖(연성섬유종, skin tag).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서 잘 생기는 작은 돌기입니다. 노화, 피부 마찰, 체중 증가,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리하면 나이가 들면서 피부 재생 능력이 떨어지고 땀샘이나 각질 구조가 변해 이런 작은 양성 병변이 더 흔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대부분 건강상 문제는 없으며 단순 미용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다음 경우에는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크기가 빠르게 커지는 경우, 색이 검게 변하는 경우, 출혈이나 통증이 있는 경우입니다.
치료가 필요하면 레이저, 전기소작, 미세절제 등 간단한 시술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참고
Fitzpatrick’s Dermatology in General Medicine
Bolognia Dermatology, 4th 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