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내성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가 지금 전립선염으로 항생제를 좀 돌려먹고 있는데요.
이렇게 항생제를 먹다보면 내성이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궁금한게 있는데
1. 내 몸에 현재 균이 없는데도 항생제 남용으로 내 몸자체가 항생제 내성이 생겨서 향후 균이 들어오게 된다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는지?
2. 아니면 현재 균이 있다면, 그 균에 특정해서만 항생제 내성이 생기는건지?
3. 그리고 항생제 내성이라는게 몇일간 먹어야 생기는건지?? 7일씩 먹고 호전안되면 다른 약으로 먹고 있습니다.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최고의 약사님들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항생제 내성은 “내 몸이 내성이 생긴다”기보다는, 항생제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세균이 살아남으며 내성을 획득하는 개념이라, 균이 없는데 항생제를 오래 쓰면 몸 자체가 내성 체질이 되는 건 아니지만 장내나 피부의 상재균이 내성화되어 나중에 감염이 생겼을 때 선택지가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내성은 특정 균에만 생기는 게 원칙이지만, 내성 유전자가 다른 균으로 옮겨가거나(수평전파) 비슷한 계열 항생제에 교차내성이 생겨 “범위가 넓어지는” 상황도 가능합니다. “며칠 먹으면 내성이 생긴다”처럼 정해진 일수는 없고, 불충분한 용량, 중간 중단, 반복적인 짧은 코스 변경이 내성 위험을 키우는 패턴이라 7일씩 먹고 호전이 없으면 단순 교체보다 원인균 확인(배양/감수성)과 치료 기간 설정을 함께 맞추는 흐름이 가장 안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경 약사입니다.
항생제 내성이라 함은 나에게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균이 내성을가지고 강해짐을 뜻하능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