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조실록에는 "노산군이 장인 송현수와 숙부 금성대군의 죽음을 듣자 슬픔을
못 이겨 목을 매고 자살하였고, 후에
예를 갖춰 장사지냈다."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승정원일기나 이후 무덤을 방치해 둔 것, 그리고 후대 왕들의 기록을
보면 타살이 확실해 보이고, 아마도 사약을 거부한 후 타살로 추측된다.
선조실록에 기대승이 경연 때 단종 사망 당시 영의정이던 정인지를 비판하면서 금부도사가 사약을 주었다고 말하면서, 그 근거로 사약기록이 의금부에 남아
있고 당시 사형장면을 현지인이
기록하였고 이것을 관찰사가 보았다는 것 등을 내세운 것으로 보아, 사약을
받은 것은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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