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애착의 표현이기도 하지만 발에난 땀이 마르면서 형성된 소금기와 짭조름하고 꼬릿한 맛이 좋아서일 수도 있지요.
일부 식탐이 있는 경우 시간이 흘러 발을 핥지 못하게 하면 화를 내고 발을 물어 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통상 보호자와의 신뢰가 있기에 보호자분이 아이의 성질을 나쁘게 만드는 분이 아니라면 통상 그런 상황까지 가지는 않습니다.
다만 보호자분이 이게 싫다고 생각되시면 발을 빼서 못 핥게 하시는게 최선이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발을 내어 주셔도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