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코코본드라는 것은 'COntingent COnvertible Bond'입니다. 이 코코본드라는 것은 불특정 사안이 발생하는 경우에 전환 가능한 채권이라는 것으로서, 코코본드를 발행한 회사가 채권에 대한 이자나 원금을 지급하기 힘든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이 채권은 해당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 사안이 심각한 경우에는 채권에 투자된 원리금을 지급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위험이 높은 채권에 속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리스크가 큰 대신 이자가 다른 채권들보다 높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일반적인 채권은 자본이 아닌 부채로 계상되는데 이 코코본드는 자본으로 인정받게 되는데, 코코본드는 '신종자본증권'으로서 작년 보험사에서 콜옵션 행사를 하지 않아 금리가 올라가 문제가 발생하였던 채권으로도 유명한 상품입니다. 코코본드의 발행은 증권사를 포함해서 보험회사 그리고 은행에서 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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