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째 윗배쪽 명치가 답답합니다
평소에 일할 때나 다른 일을 할 때는 의식을 잘 안하게 되는데 잠자리에 들 때마다 바로 누워서 자면 윗배쪽 명치가 답답해서 가슴에 손을 올리는데 그러면 팔이 아파서 엎드려 자면 증상이 완화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심하지는 않지만 양쪽 쇄골쪽에 찌릿한 통증도 있습니다. 술은 아주 가끔, 담배는 전혀 안하며 유산소 운동을 주 6일 1시간내외로 하고 있습니다. 윗배가 볼록 나와있고 기름지거나 짠음식, 감자칩, 곽과자 등 군것질을 자주 하는 등 식습관이 많이 안좋습니다, 야식도 자주 하구요. 저 증상 외에는 헛구역질 등 구토증세가 있는 것도 아니고 기침도 거의 안하며 체중감소도 없고 식욕은 너무 왕성해서 탈입니다. 몇달째 설사와 변비를 반복하고 있으며 볼일을 보고 난 뒤에 잔변감이라던지 그런 건 없고 시원해지긴 합니다. 변색깔은 황토색, 진한 갈색, 약간 초록색 이렇게 시시각각 변합니다. 혹시 어떤 병을 예상할 수 있을까요? 식습관을 개선하면 완화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철희 의사입니다.
상복부 통증에 대해 질문해 주셨는데요, 많이 불편하셨을 것 같습니다.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증상을 들어보니, 특별한 질병을 의심하기에 충분한 증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은 주로 생활습관, 특히 식습관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 식습관 개선: 군것질과 야식, 기름진 음식 등을 줄이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전환해 보세요. 또한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2. 운동: 유산소 운동을 이미 하고 계시니, 꾸준히 이어가면서 필요하다면 근력 운동도 추가해 보세요.
3. 자세와 스트레스: 잘못된 자세나 스트레스도 복부와 명치의 답답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이나 요가 등으로 자세를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해 보세요.
4. 휴식: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필요합니다. 특히 잠자리에 들 때 불편함을 느낀다면, 수면 자세를 조정해 보거나 쿠션 등을 활용해 보세요.
식습관을 개선하면 증상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으나,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전문적인 의료 평가가 필요합니다. 병원에서 상세한 검사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할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내용은 진료가 아닌 단순 의료상담으로,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자세한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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