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땀은 두가지 상황에서 납니다 교감신경이 항진되거나 체온이 올라가는 상황입니다.
열심히 운동을 하거나 더운 날씨에는 체온을 떨어트리기 위해 땀을 분비하고 이 땀이 기화되면서 체온을 낮춰줍니다.
무서운 영화를 볼때 식은땀이 나는 이유는 교감신경이 항진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때는 식은땀 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죠.
몸이 아플때라고 하셨는데 상황마다 다르겠습니다. 감염성 질환이 생겨서 발열이 생겼다가 열이 식을 때 체온중추가 인식하는 온도보다 체온이 높다보니 땀이 날 수도 있고 혈압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교감이 항진되면서 땀이날 수 있습니다.
음식을 먹을때는 생각보다 위장관에 운동이 많아서 열이 많이 만들어지면서 땀이 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