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데 관절이 쑤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평상시에는 아프지는 않는데, 비만 오면 이상하게 허리랑 무릎이 대개 아파서 쑤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대체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하고, 적절한 운동도 괜찮은건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비가 올 때 유독 허리와 무릎이 쑤시고 아픈 이유는, 날씨 변화에 따라 우리 몸의 관절 내부 압력과 대사 작용이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는 저기압 상태가 되는데, 이때 상대적으로 관절 내부의 압력은 높아지면서 관절이 풍선처럼 팽창하려고 하고 주변의 민감한 신경과 조직, 활막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해요. 여기에 비가 오면서 낮아진 기온과 높은 습도 역시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차가운 공기가 몸에 닿으면 관절 주변의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여 유연성이 떨어지고 뻣뻣해지고, 높은 습도로 인해 관절 내의 수분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부종과 통증이 더 심해질 수도 있어요!

    이런 날에는 아프다고 해서 가만히 누워만 있는 것보다 적절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오히려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돼요. 관절을 움직여주면 관절 주변의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근육이 이완되면서 통증이 줄어들거든요! 다만 통증이 있는 상태이므로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하고,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이 적은 운동을 선택해야 해요.

    제가 가장 추천드리는 운동은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맨몸 체조, 그리고 고정식 자전거 타기인데요! 가벼운 스트레칭은 수축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관절의 가동 범위를 유지하는 데 좋아요. 고정식 자전거는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하체 근육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돕는 탁월한 운동이고요. 만약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실내 평지를 가볍게 걷는 것도 좋아요.

    운동을 하실 때는 먼저 따뜻한 수건이나 찜질팩으로 아픈 부위를 15분에서 20분 정도 온찜질을 해주어 근육과 관절을 부드럽게 이완시킨 후에 시작하는 것이 안전해요. 만약 운동 중 찌릿하거나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