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의 기준금리 차이 어느정도가 적정한건가요?
현재 우리나라와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가 1.5이고 이번주에 예상대로 미국이 금리를 0.25% 올리면 1.75% 차이가 날텐데요. 제가 알기로 1%내외는 유지하는게 적정한 것으로 아는데 이대로 2% 가까이 벌어져도 문제가 없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정답은 없으나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 미국보다 보편적으로
금리가 높아야 다른 외인 등에 투자를 유치할만한
것이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1% 이상은 높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사실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이는 0%혹은 우리나라의 기준금리가 다소 높게 유지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의 금융시장이 우리나라보다 더 안전하고 투자여건이 좋은데 금리까지 높으니 투자 수요가 몰리게 되니 우리나라로서는 금리에 대한 이점을 활용해야지만 해외투자를 국내로 유치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5월 4일 미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한미간의 기준금리 격차가 1.75%로 심화되더라도 달러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중요한 것은 금리인상 결정 후에 새벽 3시 30분에 예정된 파월의장이 기자들과의 질의시간에서 어떠한 내용을 이야기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준의 의지가 향후 긴축에 대한 의지를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이라면 달러환율이 크게 상승할 수 있고 반대로 긴축에 대한 의지가 없어진 상황을 보여준다면 달러환율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지금 중요한 것은 미 연준이 생각하는 '긴축의 방향성'이 중요한 것입니다. 다만 2%대까지 기준금리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고 예측이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아무래도 달러환율은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에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또한 인상을 해야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테일러 준칙(Taylor rule)으로 산출한 한·미 간 적정 기준금리 차이는 0.52%p~1.12%p으로 나타납니다.
이 이상이면 지금처럼 달러가 고갈되기 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