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설탕물의 끓는점이 물보다 높은 이유는 설탕 같은 비휘발성 용질이 물에 녹게 되면, 설탕은 물분자가 수증기 분자가 되어 날아가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설탕물과 같은 용액은 순수한 물보다 증기압력이 낮아지게 되고, 증기압력이 낮아지면, 온도를 높여야만 대기압과 같은 증기압력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탕물의 끓는점이 순수한 물보다 높아집니다2.
설탕에 화상을 입으면 더 위험한 이유는 설탕의 녹는점이 매우 높고, 설탕물이 피부에 밀착되기 때문입니다.
설탕의 주재료인 설탕은 말씀대로 녹는점이 185도로 매우 높고 끈적끈적한 점성이 있어 피부에 들러붙어 다른 액체류보다 더 크게 손상을 줄 뿐만 아니라 피부가 계속 손상될 수 있어 화상 위험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