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은 청각장애인 맞은가요? 노래를 어떻게 들을 수 있나요?
베토벤은 유명한 음악가인데, 청각장애인 되었다는 사실인가요?
보통 청각장애인 경우 소리를 못 들을 수 있잖아요.
청각장애를 가진 베토벤은 노래를 어떻게 들을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상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베토벤이 청각장애를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완전히 청력을 상실했는 지에 대해서는 다른 견해도 존재하네요.
미국 오하이오주 켄트주립대 음악학 교수인 시어도어 알브레히트는 베토벤이 왼쪽 귀는 들을 수 있었다고 주장하는군요.
베토벤은 1827년 세상을 떠났고,
1824년에 교향곡 제9번의 초연 때 뿐만 아니라, 1826년 3월 현악4중주 제13번 내림나장조(작품 130)를 마지막으로 지휘했을 때까지 완전히 귀가 안 들린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네요.
대부분 그의 말년에는 청각이 전혀 기능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기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살펴본다면, 베토벤이 청각을 잃기 전에 이미 많은 작품을 작곡했기때문에,
귀가 들리지 않는 것이 오히려 작곡에 전념할 수 있었던 동기라고 주장하죠.
1798년쯤 귀에 이상을 느꼈던 것으로 보이고,
1801년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3년 전 귀가 안 들리기 시작했어'라고 처음으로 고백했고,
이듬해에는 '세련된 대화도 불가능하다. 마치 사라진 사람처럼 따로 살아야 해. 다른 사람보다 더 정확해야 하는 이 감각의 결함을 인정할 수 없어.'라는 말을 남겼기 때문에 청각이 그의 대화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다고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대화책'이란 것을 들고 다니면서 글로 써서 대화를 했는데, 이런 그의 행동도 청력을 상실했다고 생각하게 하는 것이죠.
그러나 알브레히트는 1798년 청력을 잃기 시작한 베토벤은 1818년부터 이 '대화 책'을 들고 다녔고,
베토벤의 대화 책 중 1823년 작성된 한 장에는 베토벤이 자신의 청력 감퇴에 대한 한 낯선 사람의 충고를, '목욕과 시골 공기는 많은 것을 향상시킬 수 있다. 너무 일찍 기계 장치(나팔형 보청기)를 사용하지 마라. 그것들의 사용을 자제하는 방식으로 나는 상당히 내 왼쪽 귀를 보존해왔다'고 적었는데, 베토벤이 '가능하면, 글을 통한 대화가 더 낫고 청각은 예비가 될 것'이라고도 기록해 놓은 것으로 보아, 베토벤이 여전히 소리를 들을 수는 있었다고 주장하네요.
청력을 서서히 잃어가면서 베토벤이 느낀 충격과 이로 인해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더욱 작곡에 몰입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청각장애가 베토벤이 죽기 전 어느 시점에 어느 정도의 장애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완전히 청력을 상실한 것은 아니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베토벤이 청력을 잃고 난 후 1816년 정도부터 보청기를 착용했습니다.
나팔형 보청기로 원뿔과 깔대기 형태의 도구를 사용한 모양으로 나팔부분이 말하는 사람을 향해있어 소리를 더 넓게 수집하는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보청기를 착용하고 일년이 지난 후 음악을 더이상 들을수 없을 만큼 청력이 많이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인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베토벤이 처음부터 청각장애인이 아니었습니다. 점점 귀가 안좋아졌던거죠. 다만 수년간 작곡을 하면서 멜로디가 머리속에 그려졌다고 합니다.
천재인거죠. 자신이 오랫동안 한 일은 듣지 않고도 이해할 수 있었다... 후덜덜한 능력인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베토벤의 처음부터 청각 장애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나중에 청각이 점점 멀어지면서 없어 지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나중에 귀가 멀었을 때도 작곡을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베토벤은 처음부터 청각장애인이 아니였습니다. 베토벤과 후천적인 청각장애를 얻었고, 둘 다 조금이라도 소리를 듣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했다고 전해집니다.
안녕하세요. 박민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각장애인이라고 하면 대부분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귀가 완전히 안 들리는 경우는 중증이나, 중복 장애 등 급수로는 2급(구)에 해당되며 매우 심한 경우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대부분의 경증 청각장애인들은 보청기를 착용하면 비장애인처럼 귀가 들리고,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더라도 큰 소리는 들을 수 있습니다.
청신경에서 소리를 얼마나 들을 수 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베토벤도 청각 장애인으로서 처음엔 진동으로
음악을 느끼면서 명곡들을 써 왔고, 춤을 추는 댄서들은 바닥의 진동으로 음악을 느끼며 춤을 출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