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가스 주입은 필요한가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름철 자동차 에어컨은 필수인데요.
가끔 카센터에서 에어컨 가스주입한다며 돈을 받는데요.
제가 차 산지 6년이 지났는데 한번도 가스주입을 안했거든요.
가스 주입을 꼭 해야하나요? 지금도 충분히 시원합니다.
안녕하세요. 푸른물풀46입니다.
에어컨 가스는 지속적으로 사용가능합니다.
노즐에 손상이 있어서 에어컨 가스가 새어나가는 경우에는
수리가 필요하죠.
일반적으로 시원하면 계속 쓰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완벽한코알라58입니다.
교체주기는 따로 없습니다.
자동차 에어컨의 동작원리는 일반적인 원리와 마찬가지로
냉매를 압축기(Compressor)로 고온고압으로 압축한 다음
응축기(Condenser:라디에이터 앞부분에 위치)를 통과시켜
열을 빼앗아 저온액화를 시킨 다음
증발기를 지나게 하면서 열을 흡수토록하는 사이클을
반복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내측에 온도센서가 있어서 적정온도 도달 여부에 따라
엔진룸 내의 마그네틱 스위치를 적절히 단속하여
압축기가 돌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가동하기에는 추운 날씨인 경우에는
에어컨을 작동시키더라도 차가운 바람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또한 냉매는 엔진룸 주위를 가느다란 파이프를 통하여 흐르게 되는데
이 파이프는 마치 풍선 끝 부분처럼 생긴
o 링이라고 하는 것으로 결합되어 있습니다.
그건 이유로 해서 체결부위로 냉매의 유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냉매에 오일을 첨가하여 주입함으로써 항상 체결부위가
밀폐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계절에도 가끔씩 에어컨을 잠시 켜라는 이유임)
그러나 구조가 이렇다 보니 체결부위를 통해 어느정도의
냉매손실은 시간에 따라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봄철에 접어들면 에어컨 냉매점검을 하여 부족시 보충을 하여야 합니다.
특별히 파이프, 또은 o 링 등의 손상이 있을 경우에는
냉매와 함께 오일이 함께 새기 때문에 파이프 주위를 살펴보면
먼지가 오일에 달라붙어 젖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 에어컨은 구조상 파이프 체결 부위로 냉매의 손실이 있을 수 있다.
- 일정 이하의 상온에서는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는다.
부득이 에어컨을 가동하고 싶으면 히터를 어느정도 틀어 실내온도를 높이고 가동한다.
(겨울철에 사고가 나서 컨덴서를 교체하여도 냉매는 봄이 되어야 주입해 주지요)
점검은
- 에어컨을 틀어 컴프레서가 작동할 때에는 엔진룸에서
딸깍하는 소리(클러치가 붙는 소리)와 함께 RPM이 보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것이 금방 붙었다 떨어졌다 하기를 반복할 경우
상온이 낮거나 냉매가 부족한 경우이므로
더운 날씨에 이런 현상이 있다면 점검을 받아야 한다.
- 단순히 냉매 부족일 경우 냉매를 보충하면 되지만
o 링이나 파이프의 인디케이터 부분의 손상이 있을 경우에는
에어를 빼거나 냉매를 주입하면서 압력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교환을 해야 한다.
- 그밖에 컴프레서 고장일 경우도 있는데 컴프레서는 한번 고장이 나면
계속 작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 나오는 현상은 없다.
- 냉매가 정상일 경우에는 온도센서를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