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도플러효과(Doppler effect)는 전자기파(빛)를 방출하는 물체가 관측자 기준으로 가까워지거나 또는 멀어지는 운동을 할 때, 관측자가 측정하는 전자기파의 파장이 실험실 파장과 달라지는 현상이다.
전자기파를 방출하는 물체가 관측자에게 다가올 때는 관측되는 전자기파의 파장이 짧아지고, 그 물체가 관측자로부터 멀어질 때는 관측되는 전자기파의 파장이 길어지는 현상이다.
도플러효과는 기차역에 도착하거나 기차역에서 출발하는 기차의 기적소리의 음높이 변화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즉, 기차역으로 진입하는 기차의 기적소리는 높게 들리지만(즉, 음파의 파장이 짧아지지만), 기차역을 지나 멀어지는 기차의 기적소리는 낮은 음으로 들린다(즉, 음파의 파장이 길어진다).
두개 이상의 진동수가 비슷한(즉, 파장이 비슷한)파동이 비슷한 장소에서 발생되면 맥놀이라는 현상이 발생된다. 이 현상이 발생되면 분명히 단순한 사인파임에도 소리의 크기가 변하는 것 처럼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