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의뢰하신 분 말씀이 맞습니다. 혼내지 않고 그대로 두면 공동체 생활에서도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혼내야 할때는 단호하게 혼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체벌을 하거나 무서운 벌을 주거나 하는 등은 근본적인 해결이라기 보다는 아이와 관계가 멀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혼나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알아서 조심해야 하는 것을 키워주시는 훈육이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 혼내기 전에 잘못한 부분을 명확하게 이야기 해준다.
- 타임아웃을 가정에서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벽면에 반성의자를 두고 잘못하면 10분 이상 앉아서 생각하게 하기, 가족에게서 떨어뜨려 부엌이나 복도에 10분 정도 세워두고 반성하게 하기... 등)
- 좋아하는 행동, 좋아하는 먹거리, 좋아하는 사람 등에서 멀리 떨어뜨리기..
** 여러 가지 훈육방법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자신의 잘못을 알고 반성하게 하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다양한 타임아웃을 적용하기 전에 아이에게 앞으로 잘못을 하면 이렇게 할 것이라는 것을 상호 약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