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원래 털뭉치를 토하나요?
키우고 있는 고양이가 털뭉치를 자주 토합니다.
정확히는 털뭉치가 섞인 액체를 토하는데, 정상적인 현상인가요? 병원을 가봐야 하는 것일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이게 고양이들이 그루밍하면서 혀의 가시에 털이 엉키는데 이걸 간혹 뱉어내야 하는데 실수로 삼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간혹 고양이들이 만성적으로 아무 이유 없이 구토하거나 그러면 초음파로 봤을 때 수의사 선생님이 오잉? 이물있네 하고 수술들어가면 그런털이 한뭉치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수술 해주는 게 맞구요
혹시나 글쓴이 분 고양이가 종종 이유 없이 구토하는 경우 한번 병원 가서 검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질문자분의 고양이가 구토를 하는 것은 헤어볼 때문입니다.
고양이들은 스스로 그루밍을 하는데요. 그루밍을 하면서 자신의 털을 같이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위 내에서 털이 뭉쳐 구토로 나오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헤어볼 구토는 정상이라고 봐도 되긴 하지만, 너무 잦다면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일단 털을 자주 빗어주어 죽은 털을 많이 제거해주세요. 또한 헤어볼 구토 방지에 도움이 되는 사료나 간식 등을 급여해주셔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소위 해어볼토가 고양이에서는 정상인것으로 여겨지나 이는 좀 과대해석된 측면이 있습니다.
헤어볼은 말 그대로 볼이 되어서 위장관을 폐색하는 문제가 발생하여야 토하는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토의 원인이 되는 다른 질환을 찾아야합니다
https://diamed.tistory.com/m/135
자료 참고하시고 동물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원인 평가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