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발 새끼 발가락 아래 발바닥 쪽 통증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굳은살인지 티눈인지 사마귀인지 굳은살이 생기고 통증이 심합니다 여기가 저 중심부 말고 주면도 아픈데 병원가서 냉동차료도 해보고 하는데도 똑같이 아프네요 왜 그럴까요??

  • 1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새끼발가락 아래쪽의 발바닥 통증은 주로 소건막류라는 질환이나 해당 부위의 과도한 압박 때문에 발생하곤 해요. 무지외반증과 비슷하게 새끼발가락 쪽 뼈가 바깥으로 돌출되면서 신발과의 마찰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겉으로 큰 변화가 없더라도 내부 조직이 자극을 받으면 걸을 때마다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볼이 좁고 딱딱한 신발을 즐겨 신으신다면 발의 외측으로 체중이 쏠리면서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또한 발바닥 지방층이 얇아져 뼈가 직접 바닥에 닿는 느낌이 들거나 굳은살이 깊게 자리 잡으면서 신경을 자극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평소 걸음걸이가 바깥쪽으로 치우치지는 않는지 점검해 보시고, 통증이 심한 날에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냉찜질을 15분 정도 해주시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발가락 사이를 벌려주는 스트레칭이나 쿠션감이 충분한 기능성 신발 혹은 패드를 활용해 하중을 고르게 분산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밀한 검사를 통해 뼈의 구조적인 변형이나 미세한 손상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안전해요. 초기에는 신발 교체와 휴식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지만 만성화되면 보행 불균형으로 이어져 무릎이나 허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당분간은 발을 조이는 신발은 멀리하시고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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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사진을 보면 중심부에 단단한 핵(core)이 있고 그 주변으로 각질이 원형으로 퍼져 있는 형태인데, 이는 티눈(clavus)의 전형적인 모습에 가깝습니다. 다만 사마귀(족저 사마귀, plantar wart)와 육안으로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실제로 두 가지가 같은 부위에 공존하기도 합니다.

    냉동치료를 반복했음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이유는 몇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티눈이라면 핵이 피부 깊숙이 박혀 있어 냉동치료만으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흔합니다. 사마귀라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감염이 원인이기 때문에 냉동치료 외에 살리실산 도포, 면역치료, 레이저 치료 등 복합적 접근이 필요할 수 있고, 치료 저항성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해당 부위가 새끼발가락 아래 소구(ball of foot) 쪽이라 보행 시 체중이 집중되는 위치이기 때문에, 병변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면 통증이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치료 측면에서 추가로 고려해볼 수 있는 방법은, 피부과에서 병변을 직접 도려내는 소파술(curettage)이나 이산화탄소 레이저 치료, 또는 블레오마이신(bleomycin) 병변 내 주사 등입니다. 사마귀가 확실하다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접촉 면역요법도 선택지입니다.

    보행 중 압력을 줄이는 것도 병행이 중요합니다.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티눈 패드나 도넛형 패드를 병변 주변에 붙여 해당 부위에 직접적인 압력이 가지 않도록 하면 일상적인 통증 경감에 도움이 됩니다.

    현재 같은 병원에서만 치료를 받으셨다면, 피부과 전문의에게 병변 조직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티눈인지 사마귀인지 정확히 감별한 뒤 치료 방향을 다시 잡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