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애의난은 어떻게 일어났는지?

Question

안녕하세요? 조선시대 세조때 이시애의 난이 일어난것으로 아는데요 이시애의난은 왜 일어났는지 아시는분 설명부탁드리겠습니다

탈퇴한 사용자 ·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이시애의 난의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조는 즉위하면서 중앙집권의 강화를 위해 북도 출신 수령의 임명을 제한하고 경관으로 대체하였으며, 수령들에게 지방유지들의 자치기구인 유향소(의 감독을 강화하게 하여 출신인 수령들과 유향소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회령부사를 지내다가 상을 당하여 관직을 사퇴한 이시애는 유향소의 불만·불평과 백성의 지역감정에 편승해서 아우 이시합, 매부 이명효 등과 함께 조정의 함경도인 지역차별과 단종 폐위 등을 반역으로 규정하고 거사를 모의, 1467년(세조 13) 5월 회령에서 거병,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노란굴뚝새46 · Answer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회령부사를 지내다 상을 당하여 관직을 그만둔 이시애는 유향소의 불평 불만과 백성들의 지역감정에 편승하여 아우 시합 매부 이명호와 함께 반역을 음모하고 1467년(세조 13) 5월에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방금 남도의 군대가 올라와 함길도 군민을 다 죽인다라고 선동하여 흥분한 군인과 민간인들이 유향소를 중심으로 일어나 타지옄 수령들을 죽이는 일이 발생하였고 또 중앙에서도 병마절도사 강효문 등이 한명회 신숙주 등과 결탁하여 함길도 군대를 이끌고 서울로 올라가서 모반하려 하니 함길도 사람을 고을 수령으로 삼기 바란다는 등 모략전술을 폈습니다. 세조는 이에 속아 신숙주 등을 투옥하였다가 곧 귀성군 준을 병마도총사로 삼아 토벌군을 출동시킵니다. 이시애는 여진족까지 끌어들였으나 허종 남이 강순 어유소 등이 이끄는 3만 군대는 주력부대를 무찔렀고 이시애의 처조카 허유례는 이시애의 부하인 이운로를 설득하여 이시애형제를 묶어 토벌군에게 인계함으로써 난은 평정되었습니다.

잘난몽구스218 · Answer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이시애는 길주 출신으로 함길도를 근거로 한 호족 토반이었고 1458년 경흥진병마절제사, 1461년 행지중추부사를 역임하고 1463년 회령부사로 있다가 어머니의 상을 당해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에 내려가 있었습니다.원래 함길도는 조선의 왕실 발상지였을 뿐 아니라 지리적으로 북방 이민족과 접해 있는 특수 사정을 고려해 지방관은 인망있는 호족 중에서 임명해 대대로 다스리게 했고 남방의 백성을 이주시켜 여진세력을 꺾는데 힘을 기울였으나 왕권을 장악한 세조는 중앙집권 체제 강화의 일환으로 북도 출신의 수령을 점차 줄이고 서울에서 직접 관리를 파견, 이러한 집권책은 북도인의 불만을 사게 됩니다.호패법을 더욱 강화해 지방민의 이주를 금하자 북도의 호족들은 그들의 세력 아래 있는 백성들이 본고장으로 돌아가는 것을 두려워해 불만이 누적되었고 이시애는 불만에 찬 북도의 호족이나 도민의 세력을 집약해 관직에서 물러나있는 동안 조직화하고 민심을 선동하게 됩니다.

든든한소쩍새224 · Answer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이시애는 그 자신이 북방의 토호로서 세조의 중앙집권책에 피해를 보는 입장이었던 데다가, 함길도의 호족과 일반 백성들이 모두 중앙의 통치에 불만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이들을 선동하여 함길도의 험한 지세와 강력한 병력을 이용해 반란을 일으키고자 하는 야심을 갖게되어 난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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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애의난은 어떻게 일어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