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계신대로 올리브 오일은 발연점이 160도 정도로 낮아 180~200도의 온도에서 이루어지는 튀김요리에는 적합하지않습니다.
그런데, 여기 예외적인 사항이 좀 있습니다.
국내에 시판되고 주로 사용되는 올리브오일은 대개 저질 올리브로 압착하여 생산된 제품이기때문에 산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0.8~2.0 % 정도의 산도를 가집니다.
오일의 산도가 높을수록 발연점은 낮아지게 되는데,
고급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산도가 0.8 미만의 제품이 있으며, (제가 본건 산도 0.2짜리도 있었습니다.)이렇게 산도가 낮아지면, 발연점이 170~200도 사이로 올라가기때문에 튀김까지는 좀 부적합해도, 볶는 수준에서는 충분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마 경험하셨던 서양요리하는 곳에서는 고급 올리브 오일을 쓰셨나봅니다. ㅎㅎ